올라프가 오늘 출국이라 뭘할까 하다가 아이홉을 먹고싶다고 해서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뱅기가 오전 9시라 우리 아마 레이지할게 될것같은데... 라고 했는데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던 신기한 올라프. 

 아이홉은 미주 곳곳에 있는 24시간 팬케잌 전문점이다. 우린 주로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아이홉을 보면 멈춰서곤 했다. 

 메뉴도 은근 많다. 


 네가지 팬케잌 시럽이 언제나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있다. 나머지 세개는 익숙한 네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은맛이라 난 항상 오리지널로.


 컵이 귀엽당! 커피를 시키면 리필은 언제나 가능하다.


 우리가 시킨 음식이 나왔다. 나는 오믈렛에 과일샐러드, 올라프는 빅브레퍼스트에 팬케잌을 무려 사이드로 시켰다. 플레이팅이나 그릇이나 분위기가 화려한 브런치집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아메리칸 음식에 가장 적합한걸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마무시한 양 (난 한번도 그릇을 다 비운적이없다.. 이렇게 잘먹는 내가 ㅠㅠ), 딱 나올것만 나오는 군더더기 없는 음식, 그리고 전혀 화려하지 않은 분위기. 유럽의 그 모든것들에 상반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스테이크가 들어간 오믈렛. 정말 맛있었는데, 양이 많아서 반밖에 못먹었다. 나머지 반은 피기백으로

 올라프가 시킨 메뉴. 오버이지 에그랑 소시지, 베이컨,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가 나온다. 전형적인 웨스턴 아침식사.


 그리고 올라프의 사이드로 나온 팬케잌.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 손이 가게되는 맛. 둘다 배불러서 다 먹진 못했다.


미국음식을 먹고싶긴 한데 햄버거가 질린다면 추천하는 곳.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이런 스타일의 음식을 24시간 언제든 가서 먹을 수 있는 곳. 

이 곳은 샌프란시스코 에 있는 아이홉이지만, 지난번에 사우스레이크 타호에 있는 아이홉에선 곰을 봤다 (진지). 사람들 갑자기 일어나서 사진찍고 다들 흥분해서 ㅋㅋㅋㅋ 다음 포스팅에 내가 찍은 곰 사진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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